전체 글 (159)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지의 세계 첫 번째 시집인 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황인찬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는 아주 건조하게 다가왔었는데 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시인의 개성이 더 드러나는 건 첫 번째 시집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이번 시집도 좋고, 최근에 나온 시집도 읽어보고 싶습니다.동시대 젊은 시인을 대표하는 탁월한 감각, 깊은 사유한국문학사와 대결하는 아름답고 슬픈 박력 어느 날 나는 나의 영혼을 견딜 수 없었다 그 아이가 너무 좋았다 -「오수」에서 여기 시를 쓰는 자신의 영혼을 견딜 수 없어 하는 젊은이가 있다. 동시에 시라는 아이를 너무나 좋아해 버린 시인이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왔다. 구관조 씻기기 로 제31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황인찬 시인이 돌아온 .. 대한민국 한양방 건강 보감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다. 특히 질병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놓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가정에 한권쯤 소장하고 있으면 유용하게 볼 수 있을것이다. 질환을 위주로 치료하는 한방 과 질병을 위주로 치료하는 양방 . 병을 자각하는 시기에 따라 적절하게 조화하기만 한다면 굳이 절제 등의 무리한 시술을 피하고 여러 착오를 줄일 수 있는 한방과 양방, 그 완벽한 치료법의 조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6대째 가업을 잇는 한의사, 한의학석박사, 한의대교수이면서 서양의학의 이해를 위해 서울대에서 보건학석사,의학박사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 연구원..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 노래책시렁 73《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서정학문학과지성사2017.5.30. 젊다는 이하고 늙다는 이가 쓴 시를 문득 돌아보면, 젊다는 이는 시마다 영어를 한두 마디씩 어떻게든 섞는구나 싶고, 늙다는 이는 시마다 한자를 드러내어 요리조리 섞는구나 싶습니다. 젊다는 이는 영어를 섞으며 가볍다거나 틀을 깨겠다는 다짐으로 보인다면, 늙다는 이는 한자를 섞으며 묵직하다거나 틀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쪽을 보든 저쪽을 보든 글치레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정작 시라고 하는 노래는 잘 안 보이기 일쑤입니다.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를 읽으며 내내 영어에 치입니다. 달리 본다면, 이 시집에 실린 영어에 치인다기보다, 우리 삶터가 이런 흐름이니 시인도 이런 흐름을 고스란히 담는구나 싶어요. 늙다는 이.. 이전 1 ··· 48 49 50 51 52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