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대 역사 소위 말하는 "글빨" 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어떻게 이런 글빨로 책을 쓸 생각을 할 수 있지?" 라는 마음 뿐이었죠. 단어사용, 어구사용은 "상투적","전형적" 그 자체입니다. 영화를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영화의 줄거리를 나열하는것으로 끝이고.. 역사에 관해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보는 느낌뿐이었습니다.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를 읽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정말.. 최근 10년간 돈주고 사서 읽은 책중에 최악입니다.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싶어서, 책의 반정도는 억지로 읽었으나 맨앞 석장을 읽었을때보다 기분만 더 상했죠. 영화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있어서도, 표현력에 있어서도 정말 뛰어난 영화평론가님들이 많고, 이책은 그런것을 느끼는데에 아무런 도움을..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11 중3이 된 아이들에게 즐거운 수학여행(10권 「수상한 수학여행」)이 그들이 누릴 특권이었다면, 또 하나의 의무이자 압박이 있다. 그건 바로 고교 입시 스트레스. 아이들은 고입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에 전념(?)한다. 매달 모의고사라는 압박을 감당해 내야만 한다. 물론, 이런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영혼들도 있다. 마이 미이 짱은 아이 짱과 달리 시험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 뿐 아니라 모의고사도 치르지 않는다(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라니 어째 우리 정서로는 낯설면서 부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의 입시 스트레스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 이런 부분이 제법 된다.).어쨌든 입시 스트레스를 식혀줄 대안이 필요하다. 이에 레치는 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아이가 데이트 신청인.. 우울한 경제학의 귀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나름의 일관성 있는 논리로 설명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사회과학이라면1, 경제학도 예외일 수 없다. … 경제학은가치와 분배, 성장이라는 문제를 논리정합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학문이다. 어떤 이야기냐에 따라 기존의 사회경제 질서를 옹호할 수도 있고 부정할 수도 있다.… 결국 어떤 이야기를 선택하는하는경제학자 개인의 정치적 견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2(p37)성장이 먼저냐 분배가 먼저냐에 대한 각기 다른 해답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다름아닌 경제학자 개인의 정치적 견해 로부터 기인된다는 것이죠.뭐 그런 판단의 주체일 수 있는 권리가오직 경제학자에게만 허락되는 것이겠습니까.우리들 각자의 정치적 견해, 더 나아가(개인들의 총합이 만들어 낸)시대적 상황 등도 또한, 해당 사회의 다수들.. 이전 1 2 3 4 5 6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