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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 피아노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은 곡에서 어떤 그림을 떠올리고 어떤 이야기를 읽어내는 것일까?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30곡의 아름다운 피아노 곡에서 받은 영감으로 이야기를 상상하여 쓰거나, 또는 그 곡이 원래부터 담고 있었던 이야기에 자신의 감상을 더하여 다양한 색깔의 슬픈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박종훈이 그리는 음악은 슈베르트나 쇼팽의 곡처럼 어딘가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물론 그의 연주를 낭만주의 음악을 위주로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라 캄파넬라, 골드베르그 변주곡, 사티의 짐노페디,쇼팽의 발라드 1번과 강아지 왈츠와 빗방울 전주곡 이별곡 등,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리스트의 리베스트라움,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참 주옥같은 곡들이다..
설득당하고 설득하라 커뮤니케이션의 스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금 있는 회사에 입사를 한 이후인 것 같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이러한 스킬이 필요 없었다. 나름 말잘 하고 성실한 직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지냈으니깐. 다만 나자신을 위해서 자기 개발서를 읽고 인문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면서 언젠가 올 기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회사를 다니면서 완전히 다른 사고를 가진 동료들과 손님들을 상대하면서 지내야 되었고, 커뮤니케이션의 스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스킬이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그저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오류라든지 다른 사고의 침입 없이 받아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종종 생기는 오해들로 인해서 의도하지 못한 고통을 받을 때가 많았기 때문..
이런 영웅은 싫어 5 단행본을전부모으기위한여정의시작..아직초반이지만그래도언젠간다모을수있겠죠..ㅜㅜ늘그렇듯이표지의인물이4컷만화비중이높습니다.이번엔듄과그주위인물들(서장,같은팀)에대한내용이많네요.사실아직무료화로풀려있어서모으는데조금기분이이상하지만단행본완결나면아마유료화될것같네요.늘 그렇듯이잘읽엇습니다.영차영차모으는중..ㅠㅠ쫄쫄이 입고 지구를 지키는 90년대 영웅은 더 이상 없다. 지금 우리 곁엔 모두가 만족하는 빈틈없는 일처리, 돈독한 상사와 부하, 평화적인 사건 해결 등을 자랑하는 히어로 기관 스푼이 있을 뿐이다! 매회 새로워질 등장인물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피소드들로 사랑받고 있는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가 단행본으로 다시 탄생하였다.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에필로그와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4컷 만화가 더 큰 즐거움을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