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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쓸모도 제각각 조상들의 도구


<한눈에 펼쳐보는 전통문화>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우리 전통을 바로 알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출간되었다.조상들의 생활과 풍습에 관한 지식을 스토리로 풀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으며다양한 그림과 정확한 정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고 배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두번째 권은 민속촌이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옛 생활 도구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현대사회는 문명과 과학의 발달로 최첨단 전자제품부터 기발한 발명품까지 그리고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제품까지 다양한 현대 도구들에 밀려 우리 조상들이 쓰던 옛 생활도구들은 민속촌이나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사라져 가는 다양한 옛 생활도구들을 옛날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특히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각 주제별로 챕터가 나누어 지고 있지만 스토리는 처음부터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져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어 가는 장점이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하진과 수화가 만나게 되는 장터에서는 셈을 할 수 있는 산통과 산가지를 볼 수 있고곡식의 양을 재는 도구로 홈과, 되, 말을 통해 사라져 가는 양의 단위를 알아볼 수 있었다.또한 목화솜으로 실을 만들에 베틀로 옷감을 짜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던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볼 수 있었고다양한 농기구로 농사를 짓고 살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각 챕터 마지막 장에서는 옛 생활도구와 현대의 도구를 비교하여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여주고 있는데편리함이 앞서 지금은 그 생활도구로 인해 지구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니 마냥 좋은일만은 아닌것 같다.이 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었으며작은 것 하나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는 절약과 겸손을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 도구에 담긴 멋과 슬기

자·저울·산가지·되나 말 등 왁자지껄한 장터에서 장사꾼들이 사용하는 도구들, 비녀·떨잠·장도·노리개·갓 등 아름다운 장신구들……. 이외에도 우리 조상들은 바느질할 때, 사냥할 때, 농사지을 때, 요리할 때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이러한 도구들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멋뿐 아니라 과학적인 슬기로움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또한 과학이 발달하면서 옛날 도구 중에 지금은 사라진 것도 있고, 오늘날의 생활 모습에 맞게 변화되고 발전되어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있어요. 멋과 슬기가 담긴 우리 조상들의 도구를 찾아 조선 시대 장터와 논밭, 산과 강, 그리고 옛날 집안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1. 하진과 수화, 일일 상인이 되다!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장사 도구

2. 머리에 꽂고, 옷에 달고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장신구

3. 여인들의 벗, 규중칠우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바느질 도구

4. 철컥철컥, 베틀을 놓아 옷감을 짜세!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빨래도구

5. 하진, 태어나 처음으로 사냥에 도전하다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사냥 도구와 어구

6. 갈고, 파고, 베고, 거두고 농사를 짓자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농기구

7. 요리는 어려워!
- 옛날과 오늘날의 주방도구

8. 짚으로 못 만드는 물건이 없네!
- 옛날과 오늘날의 도구 짚으로 만든 도구

[부록] 한눈에 펼쳐 보는 전통문화 조상들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