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적당한 가격과 함께 괜찮은 소개글을 보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문학 중 이 책과 딥스 자아를 찾아서가 정말 좋았어요(호밀밭의 파수꾼, 스켈리그, 위자드 베이커리 등도 좋았지만). 인물이 생생하고 살아있으면서 청소년 시절의 모습도 잘 드러낸 것 같습니다(물론 미국 배경이긴 하지만). 제가 청소년이었을 때 읽었으면 어떤 감상일 지 궁금하네요.편집도 무난했어요.
S.E.힌턴의 대표작. 폭력과 계급 갈등, 편견의 문제 등을 기존 방식과 다르게 다룸으로써 뉴 리얼리즘 의 성취라는 찬사와 함께 청소년 문학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14살의 주인공 포니보이는 시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를 좋아한다. 포니보이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모두 빈민가 출신. 집은 가난하며, 부모가 없거나 또는 둘 중 한 사람은 죽었고, 그나마 둘 다 살아 있는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에 시달린다. 겉보기에는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과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나, 포니보이
소셜 여자애를 헌팅하다
그리저와 소셜은 달라
손잡이까지 피로 물든 나이프
오래된 교회에 숨어서
불길 속에서 아이들을 구하다
그리저의 마음 소셜의 마음
다가오는 결투의 시간
자니케이크 눈을 감다
또 한 사람의 죽음
내가 밥을 죽였어
다시 처음으로
S.E. 힌터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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