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입하려다 못하고 최근에 다시 판매중이길래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제조일자가 2011년인 걸 보니 새롭게 나온 건 아닌 것 같지만, 외관이나 내용물 모두 상태 깔끔합니다.디스크는 총 29장이 들어있고 장당 보통 4편 정도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한글 자막 가능하며 화질은 80년대 그 화질 그대로라 애착이 가네요.화질, 음질 모두 상태 최상입니다.80년대 뛰어놀던 남자애들의 로망은 은하철도 999의 메텔이나 별나라 손오공의 오로라 공주 같은 누나들이었고, 운동회 등에서 부르는 응원가 역시도 마징가 시리즈와 은하철도 999 주제가가 단연 압권이었지요.디스크 29장에 무삭제, 티브이판 모두 수록, 55,000원의 가격이면 크게 부담도 안 가고 되레 저렴하단 생각입니다.다만 아쉬운 점은, 1) 은하철도 999의 설정집이나 자료집 같은 게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2) 더빙판도 함께 볼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네요.그 점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론 매우 만족 할 만한 퀄리티와 가격입니다. 천년여왕 은 예전에 구매했고, 은하철도 999 TV판 은 이번에 구입,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걸로 받은 포인트로 은하철도 999 극장판 도 주문했습니다.조만간 별나라 손오공(스타징가) 도 DVD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편 113화 전세계 최초(일본제외)출시! 국내방영분보다 총 8시간정도 무삭제 분량수록!!
각 편당 500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명작중의 명작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은하철도 999 는 일본의 저명한 만화가인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77년~1979년까지 (소년 킹 에 연재되어 큰 호응을 얻은 후,1978년~1981년에는 일본 후지TV에 방영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MBC-TV에서 1980년 8월 31일부터 1983년 1월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 8시부터 60분동안 방영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후,1996년부터 1997년 4월까지 MBC-TV에서 재방영하였고,2008년에 EBS에서도 방영하는 등 그 인기는 30년이 지난 지금, 시간을 초월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민적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TV에서의 엄청난 인기는 극장판 탄생으로까지 이어졌으며 린 타로가 감독을 맡았던 이 극장판도 크게 흥행하였다. 이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두번째 극장판 안녕~은하철도 999 (1981년작)가 또 다시 만들어지게 된다. 용감한 소년 호시노 데츠로(한국방영판 철이)가 영원히 죽지 않는 기계의 몸을 얻기 위해 메텔과 함께 은하기차를 타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먼 여행을 통해 이 작품은 여러가지 시대상황과 갈등을 보여주었다.즉 이 작품은 세상을 보며 그 모순을 비판하고 깨달으며 어린 시절의 꿈을 어른이 되어서 재창조시킨다는 사상을 담고 있는 것이다. 마츠모토 레이지는 옴니버스 형식을 지닌 이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기계주의에 대한 비판,계급주의의 비참함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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