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2부격이에요. 1부 보고 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발랄유쾌한 느낌인데 다루고 있는 소재는 전혀 그렇지 않은 ㅋㅋㅋ 청소년 문학, 영어덜트 소설 등 취향에 코지미스터리 좋아한다면 잘 맞을 것 같은 글이에요. 전 재밌게 잘 봤어요. 별점을 4개~4개 반을 주고 싶은데 없어서 5개 찍어요. 여성 주인공과 코지 미스터리에 대한 가산점 ㅋㅋ 한국에 이런 글들이 좀 적은데(번역된 것도 적은 것 같고) 이거랑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이거 괜찮게 봤어요.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면 좋을듯.
한국 디지털 작가상 대상을 포함하여 한국 추리 작가 협회에서 수상하는 황금펜 상, 동양일보 신춘문예,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박하익 작가의 장편소설로, 에 이은 선암여고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이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경쾌하고 즐거운 추리극 속에서 묵직한 교육 현실을 다루고 있다.
전교 등수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여고 기숙사에 귀신이 돌아다니고 있다. 기숙사 열람실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던 탐정단 멤버 채율은 섬뜩한 기운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창문 너머로 둥둥 떠 있는 귀신과 눈이 딱 마주치고 마는데….
학교 내에 공공연하게 존재하는 학생 간의 계급 구조를 그린 기숙사 여학생 귀신 사건과 십 대 연예인들의 괴로움을 담아 낸 원위크 걸그룹 사건, 마지막으로 1년 전에 실종된 남학생의 책가방이 나타나며 탐정단 최고로 큰 문제를 만나게 되는 돌아온 책가방 사건까지 오늘도 선암여고 탐정단은 좌충우돌 사건 해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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